[단독] 이상민, '섹션TV' MC 확정.."예능 꽃길 열었다"
OSEN 엄동진 기자
발행 2017.05.15 07: 59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섹션TV 연예통신'의 새 MC로 확정됐다.
이상민은 최근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MC 자리를 확정짓고 첫 녹화를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4일 방송을 끝으로 MC 김국진과 임지연이 하차했다.
그의 MC 합류는 최근 예능계 대세를 이루는 인기가 반영된 결과다. 이상민은 최근 방송가를 종횡무진 누비며 섭외 1순위 스타로 재등극했다. 룰라의 리더로 가요계를 정복했던 90년대 인기를 재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해 69억 채무자의 생활을 가감없이, 그러나 어둡지 않게 그려내는데 성공하며 시청률 20% 달성의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다. JTBC '아는 형님' SBS '주먹쥐고 뱃고동' 등의 프로그램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고, MBC 새 예능 '오빠생각'은 20일 첫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상파, 종편을 가리지 않는 종횡무진 활약은 기적같은 사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상민이 5월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에서 유재석을 재치고 1위에 올랐다.   
힘든 시간을 견뎌낸 뒤, 재기에 성공한 것을 넘어 2017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이상민이다. 연예계 전반의 소식을 전하는 '섹션TV 연예통신'은 본격적인 예능 MC 시험대로 봐도 무관하다. 예능 꽃길을 걷고 있는 이상민이 또 어떤 재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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