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사상 최고 제작비 3천억원 투입..'역대급 스케일'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15 08: 28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6월 21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무려 3천 억 원이라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돼 역대급 스케일을 선보이는 한편, 할리우드 최강 제작진이 참여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열광시킨 흥행 불패 블록버스터의 신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다. 이번 작품은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마지막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영화의 98%를 아이맥스(IMAX) 3D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모든 것을 건 총력전을 예고한다.
주목할 점은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한화로 약 3천 억 원(2억 6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됐다는 것이다. 이는 ‘트랜스포머’(1억 5천만 달러),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2억 달러), ‘트랜스포머 3’(1억 9천 5백만 달러),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2억 1천만 달러)를 모두 뛰어 넘는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로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한다.

이에 트랜스포머들의 변신과 합체, 현란한 CG와 스펙터클한 액션, 지구와 우주를 넘나드는 광활한 로케이션과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한 압도적인 영상까지 모든 것을 능가하는 최강 스케일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역대 최강 스케일과 드라마는 물론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를 비롯해 ‘메가트론’, ‘바리케이드’, ‘하운드’ 등 기존 캐릭터들은 업그레이드됐고, ‘스퀵스’, ‘코그맨’, ‘핫로드’도 개성 넘치는 새 캐릭터들의 등장도 기대 요소다. 이들과 더불어 절대 악인 거대로봇 유니크론의 등장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마크 월버그와 1편부터 3편에 출연한 조쉬 더하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퍼스트 어벤져’의 로라 하드독과 안소니 홉킨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6월 21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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