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마이틴 송유빈, "'슈스케6' 덕에 가수 꿈 확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5.15 16: 44

정식 데뷔도 하기 전에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이그룹 마이틴이 자신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들려줬다.
마이틴은 최근 bnt와 가진 인터뷰에서 신인다운 씩씩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현재 데뷔 앨범을 녹음 중이라는 그들은 데뷔 첫 앨범부터 멤버 신준섭과 은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식 데뷔에 대해선 올해 여름을 예정하고 있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데뷔 임박을 알렸다.
얼마 전 데뷔도 하기 전에 홍콩 팬미팅을 마치고 온 그들은 티켓팅을 시작하자마자 1000명 이상이 돌파해 매진을 기록했다. 멤버들은 과분할 만큼 뜨거운 반응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타 아이돌과 차별점을 묻자 리더 은수는 동네 친구 같은 친근함과 무한 긍정 에너지라고 전했다. 앞으로 찍어보고 싶은 CF가 있는지 묻는 질문엔 ‘치킨 CF’라고 일동 입을 모으며 ‘정말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으로는 데뷔 후에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 꼭 나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함께 숙소 생활을 한지 1년 가까이 되었다는 그들에게 씻는 순서를 묻자 “매일 아침에 ‘사다리 타기’로 공평하게 정한다”고 말했다. 숙소에서 가장 지저분한 멤버로는 송유빈이라고 일동 입을 맞추며 “평소 옷을 제자리에 걸어놓는 법이 없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멤버들은 리더 은수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신준섭은 “성격이 굉장히 꼼꼼한 성격이며 엄마같이 세심하게 잘 챙겨준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 중 솔로로 데뷔를 먼저 경험한 송유빈은 과거 출연했던 Mnet ‘슈퍼스타K6’에 대해 “ 가수의 꿈을 확실하게 잡도록 해준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고, 가장 기억에 남는 심사위원으로는 같은 소속사인 백지영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또한 최근 K STAR ‘내가 배우다’를 통해 정식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된 송유빈은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연기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은 모두 성인이 되었지만 아직 17살인 막내 한슬. 그는 성인이 되면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 “밤늦게 형들과 자유롭게 노래방에 가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꺼내놓았다. 멤버 중 엄친아로 불리는 태빈은 “IQ는 142이며 학창시절 전교회장 출신에 고등학교 시절 2년 정도 뉴질랜드에 다녀온 해외 유학파”라고 전했다.
얼마 전 멤버들끼리 클럽에 다녀왔다는 그들에게 소감을 묻자 리더 은수는 “촬영차 클럽을 생애 처음으로 가봤는데, 멤버들과 굉장히 신나게 즐겼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음악을 들으러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멤버 중 신준섭은 유독 닮은꼴이 많아 ‘천의 얼굴’이라 불린다고 말했다. 이나영 닮은꼴로도 불리는 그에게 의견을 묻자 “사실 거울 보면서 내 스스로도 살짝 닮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웃어 보였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시헌은 노래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예전부터 같은 소속사인 유성은 선배님의 팬이라고 전했다.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서 천진은 가수 비를 언급하며 “노래, 춤, 연기 등 다방면으로 많은 활동을 하시는 모습을 닮고 싶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목표를 묻는 질문에 마이틴 멤버들은 신화처럼 장수하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는 신인상 수상을 언급하며 생애 단 한 번 뿐인 기회라 더욱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천진은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서 10주년 콘서트를 열고 싶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 nyc@osen.co.kr
[사진] 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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