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언슬2' 언니쓰가 전한 #시즌3#음원 1위#작별인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5.15 19: 29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의 언니쓰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15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언니쓰의 마지막 밤 in 건국대 축제'에서 언니쓰는 마지막 스케줄 대학축제 무대에 오르며 언니쓰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멤버들은 건국대 축제 무대에 오르기 전 팬들과의 마지막 V앱 방송 시간을 가졌다. 

언니쓰의 '맞지?'는 공개 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
홍진영은 "지금까지도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큰절 올리겠다. 기적이 아닐 수 없다. 50위권 안에만 들어도 대박이라고 생각했는데 4일 내내 1위를 하다니 여러분들의 사랑이 아니고서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 기적이다. 감사하고 감격적이다"고 밝혔다. 
김숙은 "여러분들의 사랑 잊지 않겠다"라고 했고 멤버들은 시청자들을 향해 큰절을 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3 제작에 대한 네티즌들의 질문이 쏟아졌는데 강예원은 "우린 시즌3 합의가 끝난 상태다. 무조건 하는 거다"라고 했다. 
박인석 PD는 "나도 궁금하다. 여의도에 계신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씀해주시면 좋겠다. 국장님이 좋은 분이다. 시즌3를 원하는 시청자분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시즌3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김숙은 "우리는 마음이 있지만 방송국 편성이나 여러 사정에 달려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언니쓰 '맞지?' 앨범 발표 여부에 대해서는 박인석 PD가 "앨범이 있긴 한데 시중에 파는 게 맞는 건지 싶어서 일단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소량 만들긴 만들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하는 거에 비해 많은 사랑을 줬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런 결과가 없었을 거다. 정말 감사하다. 처음 약속한 대로 여기서 나온 수익금은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 너무 아쉽다. 언니쓰가 안잊혀졌으면 좋겠다. 시즌3를 기약할 수 없지만 우리 마음 속에 팬들의 사랑을 가지고 살겠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공민지는 "마지막 순간에 멋진 기록을 달성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항상 사랑해주고 응원해줘서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한채영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언니쓰 촬영하면서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강예원은 "언니쓰를 하게 된 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런 좋은 친구를 얻은 것도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시즌3 같은 경우는 어떤 예능보다도 언니쓰는 예능보다 또 다른 나를 찾아주는 예능이었다. 생활 속의 일부분인 것 같다. 용기있게 만들어줘서 은혜를 갚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을 통해서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멤버들과 언제 어디서든 뭘 하든 어떤 상황에서 시간만 주어진다면 어떤 것도 같이 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홍진경은 "여러분 덕분에 언니쓰가 있었고 여러분 덕분에 많이 웃고 행복했다. 받은 사랑 각자의 위치에서 보답하고 다시 갚아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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