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신곡] 파격백발부터 오글연기까지...로이킴의 새로운 변화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16 00: 00

로이킴이 ‘오글’ 연기와 함께 ‘똘끼’까지 장착한 파격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로이킴의 1년 반만의 신보 미니앨범 ‘개화기’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이기주의보’의 뮤직비디오가 16일 오후 6시 정식 발매에 앞서 16일 0시 공개됐다. 로이킴 특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이스와 감각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기주의보’는 로이킴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타작곡가에게서 받은 곡으로, 기존에 보여줬던 로이킴의 곡들과는 다른 느낌을 자아내며 색다른 변화를 꾀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관계를 바라는 ‘이기주의보’ 속 솔직담백한 가사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듯하다.

“너무 뜨거워 손 떼고 싶은 그런 사랑 다시는 하기 싫은데/ 살짝 차가워 적당히 시원한 그런 사랑이면 더 편안할 텐데/ 너란 행성 나란 별 그 사이 은하수처럼 완벽한 그 틈만 있다면/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좋을거야/ 이런 날 알아줄래”
뮤직비디오 속 로이킴의 파격 변신도 눈길을 끈다. 백금발 머리와 화려한 원색의상으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은 로이킴은 감미로운 목소리와는 180도 다른 반전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웃음을 자아낸다.
로이킴은 능청스럽게 훌라춤을 추고,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요가를 하는 등 감춰두었던 내면의 ‘똘끼’를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드러냈다. 코믹한 표정연기는 덤이다. 이외에도 상대 배우로 출연한 손수현과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는 흐뭇함을 자아낸다.
로이킴의 새로운 변화가 대중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타이틀곡 ‘문득’과 ‘이기주의보’ 등 6곡이 담긴 로이킴의 새 미니앨범은 16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이기주의보’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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