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G들의 한국 걱정거리..집·미세먼지·임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5.15 23: 13

'비정상회담'의 G들이 한국에서 살면서 걱정거리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G들이 한국에서 살면서 가장 큰 걱정거리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알베르토는 "한국에서 10년 살았다. 나는 원래 걱정 안하는 사람이다. 집 때문에 항상 걱정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보증금이 없는데 여기는 보증금이 있어 집 구하기 어렵다. 서울에서 집 값 알아보면 6~7억이다. 일반 직장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다"라고 했다. 

오오기는 "돈이다. 최저 임금이 너무 낮다. 일자리도 외국인이 구하기 힘들다. 일본에서는 아르바이트 하면서 생활할 수 있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크리스티안은 "미세먼지다. 한국을 너무 좋아해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싶은데 미세먼지가 심해서 계속 살 수 있을까 생각한다. 멕시코 광산에서 일했는데 거기서 생기지 않았던 비염이 여기서 생겼다"라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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