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편털' 박나래·딘딘 최종 우승 '1대 편털왕'[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5.16 00: 35

박나래와 딘딘이 '편의점을 털어라'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tvN '편의점을 털어라'은 'SNS 화제의 음식 베스트 5'를 주제로 요리대결을 펼쳤다. SNS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메뉴들을 편의점 요리로 완벽 재연하는 것.
이수근, 토니, 강타, 박나래, 윤두준, 유재환, 딘딘, 혜린이 미션을 두고 대결을 펼쳤다. 맛평가단으로 이연복 최현석 밴쯔 등이 출연했다.  

토니와 강타팀은 SNS에서 화제가 된 음식 중 하나인 '홍삼치킨스테이크'를 요리했다. 닭가슴살에 홍삼소스와 유자청 등으로 만든 소스를 얹어 조렸다.  
이연복은 "진짜 맛있다"며 "편의점 무섭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상큼하다. 유자청과 양파가 섞여 사과 같다"고 평했다. 밴쯔는 "이런 닭가슴살이면 20개를 먹을 수 있을 듯 하다"고. 
유재환과 혜린팀은 유치원 도시락을 만들게 됐다. 시간이 촉박한 재환과 혜린은 셰프들에게 빨대로 돼지김밥의 소시지 눈을 뚫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연복은 "그냥 밥에다가 소시지 맛"이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최현석은 "돼지들이 콧구멍도 다르고 다 모양이 다르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SNS 화제 음식 1위은 '베이컨샌드위치'였다. 박나래와 딘딘팀이 '베이컨샌드위치' 요리를 시작했다. 딘딘이 홀로 진지하게 요리했다. 
이연복은 "만드는 과정이 너무 간단했다"며 "있는 샌드위치에 베이컨만 쌌을 뿐인데 짠맛과 치즈의 맛이 너무 조화롭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레스토랑에서 먹는 맛"이라고 극찬했다. 딘딘을 향해서 "요리 너무 잘하는데"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다. 밴쯔는 "많은 샌드위치 중에, 맥앤치즈할라피뇨 샌드위치 초이스가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이날 강타와 토니안은 편의점 사상 역대 최고점수인 99점을 받았다. 유재환과 혜린팀은 89점. 박나래와 딘딘은 96점을 받았다.  
최종 우승팀은 그 동안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박나래와 딘딘이었다. 1대 '편털왕'으로 '황금 삼각김밥'의 주인공이 됐다. 
'편의점을 털어라'는 다양한 편의점 음식을 조합해 만든 신기한 '꿀 조합 레시피'를 공개하는 대한민국 최초 편의점 레시피 프로그램으로 이날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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