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트와이스, ‘시그널’로 통하는 아홉 소녀의 우정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16 06: 49

그룹 트와이스가 한층 더 단단해진 우정과 팀워크로 돌아왔다.
트와이스는 지난 1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TWICE SHOWCASE #4 SIGNAL’을 진행했다. 트와이스의 네 번째 미니앨범 ‘SIGNAL’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신곡에 관한 멤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날 쇼케이스 토크에서는 아홉 멤버들의 친함과 관계성이 잘 드러났다. 멤버들은 방송 내내 서로에게 시그널을 보내며 소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효와 채영은 이번 앨범 수록곡인 'EYE EYE EYES'의 작사가로 참여했다. 채영은 이에 대해 “짬짬이 같이 많이 썼다. 다 쓰고 컨펌을 받아야 했는데 한 번에 통과가 됐다. 몇 번 수정해야할 줄 알았는데 바로 돼서 깜짝 놀랐다”며 “너무 좋았다 첫 사랑 소녀의 마음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써봤다. 예쁘게 쓰려고 노력했다”고 자화자찬했다.
이어 채영은 “제목을 정할 때 너무 힘들었다”고 말하자 다현이 “제가 ‘눈알들’ ‘동공지진’ 등 참신한 제목을 많이 냈는데 다 까였다”며 곡 녹음 당시 채영이 디렉을 봤는데 엄청 깐깐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채영은 “다현 언니의 상큼함을 잘 끌어내기 위해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싱가폴 콘서트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에 멤버들은 “다 같이 한 방에 모여서 마피아 게임도 하고 칠리 크랩을 엄청 많이 먹었다”며 “모모는 혼자 엄청 많이 먹어서 후추크랩 괴물이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올해로 성년이 된 다현은 성년의 날을 맞이해 선물을 받았냐는 질문에 “당연히 받았다. 굉장히 특별한 걸 받았다”며 “채영이가 향수를 선물해줬다. 저한테 성년 냄새 나지 않냐”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멤버들은 성년의 날에는 뽀뽀를 받아야 한다며 다현을 둘러싸고 뽀뽀를 해주기도 했다.
이처럼 멤버들은 한층 더 끈끈해진 우정과 팀워크로 돌아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역시나 음원 발매 후 음원 강자들 사이에서 음원차트를 1위를 모두 휩쓴 트와이스가 어떤 기록을 또 써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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