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안성현, 핑클도 측근도 몰랐던 진짜 '비밀'결혼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5.16 08: 42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과 열애 4년만에 진짜 '비밀'결혼을 했다. 핑클멤버들도 주변 지인들도 미처 알지 못했던 소식이라 놀랍긴 하지만 다들 뜨겁게 축하해주고 있다.
16일 성유리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안성현과 지난 15일 극비리에 결혼한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으며 예식비용은 전액 기부했다.
성유리와 안성현은 지난 2014년 6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커플로 거듭났다. 이후 두 사람은 예쁘게 사랑을 키워왔지만 결혼에 대해선 전혀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와 관련해 성유리 측은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팬들은 너무나 갑작스러운 결혼발표인 만큼 속도위반을 의심하기도 했다. 이에 관계자는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로써 성유리는 핑클 멤버 중 이효리, 이진에 이어 세 번째 유부녀가 됐다. 조용히 직계 가족들만 초대했기에 멤버들은 참석하지 못했다고. 성유리의 측근들 역시 결혼과 관련해선 최근까지 알지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성유리는 1998년 핑클 1집 '블루레인'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SBS '천년지애', MBC '황태자의 첫사랑', KBS 2TV '눈의 여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그는 현재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결혼 후에도 연기활동을 활발하게 할 예정이다.
안성현은 2005년 데뷔한 프로골퍼로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 SBS골프아카데미 헤드프로 등의 경력이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에스엘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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