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허례허식 NO"..성유리♥안성현, 비밀결혼의 좋은 예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5.16 15: 06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이었음에도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약 4년간의 조용한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성유리와 프로골퍼 안성현. 허례허식 없이 직계가족들만 모시고 조용한 예배로 부부가 됐다는 점과 비용을 전액 기부하는 의미 있는 예식을 올렸다는 것에 축하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스타들의 결혼식 중 좋은 사례로 꼽힐만한 결혼식이다.
성유리의 소속사는 16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성유리와 안성현 선수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성유리 측은 “두 사람이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결혼을 한다’가 아닌 ‘결혼을 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했지만, 이는 곧 축하의 분위기로 이어졌다.
먼저 4년간 예쁘게 사랑을 키워온 끝에 부부로 연을 맺게 됐다는 지점에서 축하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오랜 기간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 평생을 함께하자는 약속을 했다는 것에 많은 이들의 축복이 이어지고 있다.
허례허식 없이 간소하게 예식을 치렀다는 점도 인상적. 두 사람은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다. 수많은 스타들이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지인들을 초대해 화려하게 식을 꾸미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결정적인 것은 예식 비용을 최소화 하고 이를 기부했다는 것. 성유리 측은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열애부터 결혼식을 올리기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잡음 한 번 없었다는 것 역시도 긍정적인 지점. 팬들과 대중의 축하와 축복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다.
한편 성유리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성유리 측은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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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스엘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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