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5', 마블 작가진 합류..시리즈 최고 3천억 제작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5.16 10: 22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트랜스포머5)에 '어벤져스', '아이언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블록버스터를 쓴 작가진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 작품.
이번 편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최강 작가진이 함께 했기 때문이다. '어벤져스'의 각본을 맡은 자크 펜과 '아이언맨'의 맷 홀로웨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제프 핑크너, '뷰티풀 마인드'로 제 74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을 수상한 아키바 골즈먼이 대거 합류해 눈길을 끈다. 이들 작가들은 히어로 장르는 물론 깊이 있는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실력파들이다.

특히 위트 넘치는 유머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 풍성한 이야기 구조를 기반으로 히어로 장르에 드라마적인 양감을 더하며 세계관을 확장시키는데 공을 세웠던 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서도 장기를 발휘했을 지 주목된다.
인간들을 수호하던 옵티머스 프라임의 변심과 동료인 범블비와의 충돌, 여기에 ‘트랜스포머가 과거부터 늘 우리와 함께 있었다’는 명제 아래 중세시대부터 현재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세계관의 확장을 통해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 뿐만 아니라 무려 3천 억 원이라는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된 역대급 스케일까지 예고하고 있어 드라마까지 완벽하게 장착해 기대를 더한다.
 6월 21일 개봉. / nyc@osen.co.kr
[사진]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