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위너 이어 아이콘까지, YG 보석상자 완전개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5.16 11: 30

그룹 아이콘이 5월 22일 컴백을 확정지었다. 1년 가까운 공백기를 끝내고 나오는 아이콘이 YG엔터테인먼트 호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까. 
아이콘은 22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발표한다. 지난해 5월 '오늘 모해' 발표 이후 약 1년 만이다. 팬들의 반가움도 어느 때보다 크다. 오랜만에 국내 컴백을 알린 만큼 활발한 활동을 기대 중이다. 
아이콘의 신곡을 두고 양현석은 "지금까지 발표된 아이콘의 곡들 중 가장 최고의 곡들"이라 극찬했다. 남다른 자신감을 방증한다. 특히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대활약 펼친만큼 이번 신보의 퀄리티도 상당할 것이라는 귀띔이다. 

이로써 YG엔터테인먼트도 쉴 새 없이 '열일' 중임을 알렸다. 위너에 젝스키스, 아이콘까지 연달아 컴백하며 두 달 간 세 팀을 내보냈으니 '열일'이라는 말 부족하지 않다. 향후에도 지드래곤 솔로, 블랙핑크 출격 등이 예정돼 있다. 올 한 해 쉴 새 없이 달리겠다는 의중 읽을 수 있다. 
아이콘의 컴백이 YG의 '열일'과 맞물려 더욱 기대되는 부분은, 앞서 출격한 위너와 젝스키스 모두 좋은 퀄리티의 곡으로 이에 비례하는 상당한 호성적을 거뒀다는 점이다. 위너는 '릴리 릴리'로 차트를 올킬하며 4인조 재편을 성공적으로 알렸고, 젝스키스 역시 올해 첫 신곡을 내며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20년차 그룹의 저력을 입증했다. 
자연히 아이콘의 컴백 후 파급력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좋은 곡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YG의 보석들이 대중에게 또 어떻게 다가가게 될지도 관심사다. 1년의 공백기를 끝내고 나오는 아이콘이 곧 '완전 개방'을 앞두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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