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이 악물고 컴백..무의식적으로 결과 집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5.16 11: 06

가수 로이킴이 1년 반만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로이킴은 16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진행된 로이킴 미니앨범 '개화기' 쇼케이스에서 "오랜만에 봄에 내는 앨범이라 콘서트보다 떨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혹시 불편하신 점이 있으면 바로바로 누구한테든 말씀드려서 시정하겠다"며 "아까 추우시다는 말을 들어서 온도를 올려놨다"고 직접 민원을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긴장된 모습을 보이면서도 음원차트에 대한 기대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후련하기도 하다. 이를 악물고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만들어온 앨범 중에서도 저에게도 그렇고 함께 한 분들에게도 그렇고 제일 힘들었다. 결과에 대한 집착을 하면 안 되겠지만 무의식에서 저한테 자꾸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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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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