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의 귀재”..‘맨투맨’ 박해진vs‘치인트’ 박해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5.16 13: 52

배우 박해진이 최정예 고스트 요원에서 다시 훈남 유정선배로 돌아온다.
16일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이하 ‘치인트’) 측은 박해진의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드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맨투맨’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작전 성공률 100%'의 빈틈없는 고스트 요원 설우의 모습과 조각 같은 외모에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치인트' 속 유정의 모습이 담겼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캐릭터로 만들며 무서운 변신을 보여왔던 박해진은 이번에도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영화 '치인트'에서 박해진은 조각 같은 외모에 학벌까지 다 갖춘 '유정'으로 분했다. 고스트 요원 설우와는 또 다른 성격의 캐릭터인데도 어색함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변신이다.
영화 '치인트' 관계자는 "박해진은 촬영장에서 무서운 몰입감과 집중력으로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현장 스태프들도 감탄했다"며 "캐릭터를 넘나드는 남다른 연기 아우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순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치인트'는 완벽한 남자 유정과 평범한 대학 후배 홍설(오연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의 백인호(박기웅)를 중심으로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더풀라디오', '미쓰와이프' 등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지난달 첫 촬영에 돌입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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