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샤넌 "'K팝' 우승했다면 YG 선택..트렌디한 음악 좋아"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5.16 15: 44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 TOP4까지 진출한 가수 샤넌이 우승했다면 YG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샤넌은 최근 진행한 bnt와 화보 촬영에서 'K팝스타6'에 출연한 계기부터 이후 달라진 점 등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먼저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현직 가수가 나온 적이 없어서 걱정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크게 신경 쓰는 성격이 아니다. 오직 저를 위해 출연한 프로그램"이라며 "순위 욕심도 없었고 그저 제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전했다. 가수라는 타이틀은 오히려 저에게 독이었다. 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 평가 때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만약 우승한다면 YG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할 생각이었다"며 "프로그램을 하면서 양현석 사장님의 애정이 느껴졌고 트렌디한 음악 스타일이 나랑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톰보이시 스타일을 추구한다. 지금까지 제가 활동한 곡 중 마음에 드는 노래는 없다. 신곡은 걸크러시한 콘셉트로 잡고 싶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또한 'K팝스타6'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저는 음악이 좋아서 가수가 됐다. 유명세는 신경 쓰지 않는다. 완벽주의 성향이 강해서 노래할 때 즐기지 못하는 면이 있었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을 대하는데 여유가 생겼다"며 "제가 지금까지 고수해왔던 완벽주의 스타일은 무너졌다. 너무 과하게 준비해서 기계 같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레인보우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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