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슬리피, 언팔의 아이콘.."맞팔 아니면 언팔"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5.16 15: 54

 래퍼 슬리피가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만의 SNS 이용법에 대해서 털어놨다. 
16일 오후 생방송 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1대 55 코너에 슬리피가 출연했다. 슬리피는 4주 중에 3주 동안 출연했다.  
슬리피는 아직 이 코너에 고정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슬리피는 "제가 작가에게 매주 연락한다"며 "말을 많이 하라고 하더라. 제가 아직 부족한게 많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SNS에서 언팔로우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슬리피는 "연예인에게 팔로우를 신청했는데 상대방이 맞팔로우를 하지 않으면 저도 언팔한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나만 팔로우하는 스타를 찾아서 전부 언팔한다"고 말했다. 
또한 슬리피는 SNS에서 래퍼 제시와 두 번 언팔로우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슬리피는 "제시가 저를 두 번이나 언팔로우 했다"며 "제가 처음 언팔당했을 때, 제시를 찾아가서 물어봤다. 다시 팔로우를 해줬는데 또 한번 언팔했다. 그래서 저도 언팔했다"고 밝혔다. 
이날 슬리피의 팬들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슬리피의 팬들 역시 SNS에서 언팔을 당해 언팔한적이 있다는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55명의 청취자 중에서 18명의 청취자만이 프리허그를 하고 싶다고 밝혀 속상해하기도 했다. 
끝으로 슬리피는 "매일 밤 상대방이 언팔을 했는지 검색을 한다. 언팔하지 않으면 저도 언팔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에 작별인사를 전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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