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부터 박수홍까지"...'세모방', 방송사 벽 허물 리얼 예능의 탄생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5.17 10: 32

MBC 새 예능 '일밤-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이 베일을 벗었다.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부터 박명수, 박수홍까지. 그야말로 초호화 라인업이다.
'세모방' 측은 17일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을 '위원회 4인방'으로 모시게 됐다. 선배 MC로서 후배들에게 당근과 채찍,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세모방'은 '전설의 MC'라고 불리는 '위원회 4인방'이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돌아온 후배 MC군단의 모습을 지켜보며 신랄하고 재밌는 입담을 펼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후배 MC로는 박명수, 박수홍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상황. 이로써 박명수는 지난 2012년 '이것이 마술이다' 이후 5년 만에, 박수홍은 지난 2004년 '러브하우스' 이후 13년 만에 '일밤'에 재입성하게 됐다.
또한 '세모방'에는 남희석, 김수용, 슬리피, 헨리도 출연할 예정이기에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한 '세모방'의 첫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세모방'은 세상의 모든 방송을 체험하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획부터 촬영까지 출연자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리얼리티다. 국내 최초로 방송사 간의 벽을 허물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은밀하게 위대하게'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MBC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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