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옥자' 봉준호X안서현X틸다 스윈튼, 레드카펫 참석 확정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17 10: 41

영화 '옥자'를 만든 봉준호 감독과 안서현, 변희봉, 틸다 스윈튼 등 배우들이 19일 오후 (현지시각)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참석을 확정했다. 봉 감독을 비롯해 한국 배우 안서현, 변희봉과 할리우드 대표 배우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다노,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데본 보스틱까지 주역들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오늘(17일)부터 시작된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 영화인들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옥자'는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최초 공개될 계획이다.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7시에 진행되는 공식 상영회를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을 만난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 출신 소녀 미자(안서현 분)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오늘 거대하게 치러질 레드카펫 행사에는 봉 감독과 주연을 맡은 변희봉과 안서현,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다노,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데본 보스틱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기자회견에는 봉 감독,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스티븐 연, 안서현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괴물' '도쿄!' '마더'에 이어 네 번째 칸 영화제 초청작 '옥자'. 봉준호 감독이 지난 2011년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것에 이어 6년 만의 프랑스 방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른바 '봉테일'의 탄탄한 완성도는 물론 강렬하고 신선한 연출적 즐거움으로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옥자'는 6월 29일(한국시간) 세계 최대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에 공개되며, 투자 배급사 NEW를 통해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넷플릭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