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열애·잠적NO" AOA 초아의 휴식을 용납하지 않는 '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5.17 11: 30

잠적설도 열애설도 모두 아니었다. AOA 초아가 원치 않는 이슈의 주인공이 되며 몸살을 앓고 있다.
초아는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해 약 5년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연습생 기간까지 포함하면 더 긴 시간을 가수란 꿈을 위해 보내온 셈이다.
물론 초아는 노력한 만큼 많은 인기와 명성을 얻으며 대세 걸그룹 멤버로 떠올랐다. 반면 늘 바쁜 스케줄에 쫓기다보니 지치기도 했을 터. 이에 초아는 최근 조용히 두달가량의 휴식기를 가졌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 조차도 용납이 안되는 듯, 초아가 잠적했다며 각종 루머들을 퍼트리기 시작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초아가 쉬고 싶다고 해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계속 커져갔고 결국 초아가 직접 입을 열었다.
초아는 지난 16일 "잠적설에 휘말린 저의 휴식은 2016년 12월달 excuse me 뮤직비디오 촬영 전부터 회사 대표님과의 합의 하에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렇게 초아는 논란에 말끔히 벗어나나 싶었으나 또 하루만에 열애설이 터져버렸다.
초아는 17일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가수와 팬 사이에서 연인이 됐다는 것. 이 같은 보도에 팬들의 반응은 급속도로 차가워졌다. 연애하느라 휴식을 취했냐는 것이다.
하지만 초아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FNC 측은 열애설이 보도된지 2시간만에 "본인 확인 결과 교제와 관련한 기사에 거론된 분은 지인일 뿐이며, 교제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괜히 초아만 애꿎은 열애설로 비난의 화살을 받게된 상황. 결코 맘 편히 보낼 수 없는 휴식기다. 초아는 그동안 AOA를 알리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노래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톡톡한 활약을 펼쳤다.
이런 초아에게 두달간의 휴식은 과분한 걸까. 연이은 '설'들이 초아를 괴롭히고 있는 가운데 그가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AOA와 함께 다시 웃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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