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AOA 초아, 루머 몸살→상처로 끝난 휴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17 13: 13

휴식이 한 순간에 무너졌다.
걸그룹 AOA 멤버 초아가 황당한 해프닝으로 휴식을 방해받았다. 바쁘게 달려온 그동안의 시간을 보상받는 오랜만의 휴식이었는데 각종 루머 때문에 편안하고 즐거워야 할 휴식을 망치게 됐다. 쉼 없이 바쁘던 시간을 보상받기는커녕 오히려 상처가 돼서 더 안타까운 상황이다.
초아가 잠적설에 이어 열애설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두 달간의 휴식이 잠적설로 보도됐고, 결국 소속사에 이어 직접 나서서 잠적이 아닌 휴식이라고 밝혀야했다. 초아는 "잠적설에 휘말린 저의 휴식은 2016년 12월달 excuse me 뮤직비디오 촬영 전부터 회사 대표님과의 합의 하에 예정돼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인과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또 한 차례 루머에 시달리게 됐다. 근거 없는 열애설은 잠적설에 이은 또 다른 루머라 초아를 더욱 힘들게 했는데, 특히 열애 보도에 대한 네티즌의 좋지 않은 반응까지 이어지고 있다. 본인에겐 특히 상처였다.
일단 이번 열애 보도에 대해서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이 "본인 확인 결과 교제와 관련한 기사에 거론된 분은 지인일 뿐이며,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결국 초아의 휴식은 망쳐졌다. 오히려 연이은 '설'로 인한 피곤함이 더 쌓여버렸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시간들,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를 위한 재충전의 휴식이었는데 루머로 인해서 더 힘든 시간이 되어버린 것이다.
초아는 지난 16일 "뒤늦은 입장 발표 때문인지, 각종 안 좋은 추측 글들이 올라오고 루머에 휩싸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단지 예정되어있던 휴식을 갖는 것뿐이니 더 이상 좋지 않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근거 없는 추측 글 올리신 분들! 당사자에겐 큰 상처가 됩니다"라고 직접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근거 없는 설로 초아는 이미 상처받았고, 달콤했어야 할 휴식은 혼란의 시간이 돼 버렸다. 초아뿐만 아니라 연이은 루머에 팬들 역시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한 순간에 망치게 된 초아의 휴식은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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