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PD “SF 추적극이라는 새로운 시도..부담 돼"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5.17 14: 37

드라마 ‘써클’의 연출을 맡은 민진기 PD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민진기 PD와 배우 여진구, 공승연, 김강우, 이기광 등이 자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민진기 PD는 “저희 드라마는 SF 추적극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자 한다 tvN에서 제작된던 드라마는 참신한 시도들이 많았다. 이번에도 지상파와 다른 채널에서 소재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던 SF라는 장르를 만들면 참신한 드라마적 재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가님에 대한 기대가 컸다. 색다른 더블트랙이라는 소재를 차용해서 두 개의 대한민국을 보여드리는데,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SF드라마가 대한민국에서 시도되긴 했지만 방송까지 가는 경우는 없는데 우리 드라마는 이렇게 제작까지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담감도 토로했다. 민 PD는 “우리가 잘 안된다면 앞으로 SF 드라마가 나올지 않을거 같다고 덧붙였다.
/joonamana@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