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이민호 이어 조인성..설현, 비주얼 남매史 만들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5.17 15: 59

AOA 설현과 조인성의 만남은 이뤄질까. 이민호에 이어 조인성과 남매 호흡 가능성이 높은 설현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설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게자는 17일 OSEN에 "설현이 영화 '안시성'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중이다"라고 밝혔다. 
'안시성'은 안시성을 함락시키려는 당나라 50만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성주 양만춘과 고구려군의 88일간 치열했던 전투를 담아낸 초대형 사극 프로젝트. 앞서 조인성이 양만춘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어 큰 화제를 모았다. 

설현은 조인성의 여동생 역을 제안 받았다. 만약 출연을 확정 짓게 된다면 2015년 1월 개봉된 영화 '강남1970' 이후 2년 여만에 영화 출연을 하게 된다. 설현은 이 영화에서도 이민호와 남매 호흡을 맞춘 바 있다. AOA 무대에서는 화려한 분위기가 강했던 설현은 수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설현이 조인성과도 남매 호흡을 맞추게 될지 궁금해지는 상황. 특히 설현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섭외 1순위로 손꼽힐만큼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설현은 그간 AOA 활동에 집중하는 한편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과연 설현이 '안시성' 출연을 확정 짓고 이민호에 이어 조인성과도 비주얼 남매로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안시성'은 스튜디오앤뉴의 첫 제작 영화로 순제작비만 무려 약 150억 원이 투여되는 2018년 초대형 프로젝트이자, 최고의 기대작이다. 내 깡패 같은 애인, 찌라시: 위험한 소문의 김광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안시성은 순차적으로 주요 캐스팅을 진행 후, 올 여름 8월에 전격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 개봉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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