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무심코 터진 초아 열애설, 왜 김희철이 돌을 맞나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5.17 16: 29

열심히 활동하고 있던 김희철에게 때아닌 불똥이 떨어졌다. 초아의 열애설에 이름이 거론된 것.
17일 한 매체는 AOA 초아가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의 오작교는 김희철이었다.
하지만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초아와 이석진 대표 측은 OSEN에 "본인 확인 결과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 지인사이일 뿐이다"라고 부인했다.

김희철 역시 분노를 표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뜬금없는 열애설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됐으니 황당할 수밖에 없을 터.
초아의 열애설이 터지자 '마담뚜'라는 말도 안되는 비난을 받은 그다. 김희철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낮을 뜨겁게 달군 마담뚜 김희철입니다. 참 기분 나쁜 말이네요"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김희철은 초아를 비롯한 다른 연예인들의 스캔들에도 여러 번 오작교로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의 열애설 중심엔 자신이 전혀 하나도 관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내가 나진의 이석진 군과 굉장히 친한 사이인건 맞다. 하지만 반대로 초아양과는 친분이 아예 없다. 그냥 방송국에서 보면 인사하고 거기서 땡이다. 이게 팩트다"고 못을 박았다.
이는 상황을 지켜보는 대중들도 그저 어이가 없을 따름. 남의 열애설에 애꿎은 김희철이 해명하고 있으니 씁쓸함을 자아낸다.
현재 김희철은 tvN '인생술집2 ' JTBC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하며 톡톡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 방송마다 센스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는 중.
이처럼 '열일'을 하고 있는 김희철에게 뜨거운 박수는 보내주지 못할 망정 '마담뚜'라는 오명을 붙인 것은 너무나 가혹하다. 어쩌다 아무 죄 없는 김희철이 해명글까지 올리게 된 걸까.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김희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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