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싸이 "이병헌 섭외 이유? 원래 로봇춤 잘 춘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5.17 23: 48

가수 싸이가 배우 이병헌 섭외와 관련해 "병헌이 형이 로봇춤을 잘 춘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싸이가 뮤직비디오 섭외 과정을 털어놨다.
이날 싸이는 이병헌의 뮤직비디오 섭외와 관련해 "사실 병헌이 형이 로봇 춤을 잘 춘다. 어렸을 때 잠깐 비보이 댄스를 췄다. 우연히 형이 춤을 추는 걸 봤다. 섭외를 몇 년 동안 했다. 이 형은 콘티나 시나리오를 달라고 했다. 사실 제 비디오가 콘티 같은 건 없다. 그러면 난 못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싸이는 "가사 중에 욕설을 연상케 하는 가사 있는데 정극처럼 립싱크하면 좋을 거 같았다"며 영화 '내부자들' 속 모습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남아 뒷촬영도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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