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캐리돌',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골라보는 풍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5.18 06: 50

'캐리돌뉴스'가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포맷에 정치 풍자를 실어 재미를 더했다. 최순실과 박근혜의 이야기를 풍자한 드라마 '허깨비'가 있는가하면, 문재인의 목소리를 찾은 예능 '히든보이스'까지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7일 방송된 SBS 플러스' 캐리돌 뉴스'에서는 이명박과 박근혜가 진행하는 '밤참뉴스'를 시작으로 '허깨비' '히든보이스' 등의 코너가 펼쳐졌다.
이병박과 박근혜는 "선거 개표 방송때 먹고 싶은 야식으로 치킨이 1위였다. 2위인 족발과 3위인 삼겹살이 단일화로 출마했다면 1위를 이길 수 있었을까?"라며 선거판을 풍자했다.

'히든싱어'를 패러디한 '히든보이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목소리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고, 모사 달인 배칠수 등이 참여해 관객들을 감쪽같이 속였다.
또 '트럼프와 문재인의 '알까기' 시합도 벌어졌다. 사드를 배치한 트럼프와 문재인의 재협상에 대한 이야기를 알까기로 풀어냈다.
최순실과 박근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허깨비'는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해 재미를 선사했다. 10회를 맞은 '허깨비'에는 문재인이 새롭게 등장해 새국면을 맞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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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캐리돌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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