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개코부터 지코까지"...'쇼미6', 19일 프로듀서 싸이퍼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5.18 08: 51

 이런 싸이퍼 공연을 어디서 또 볼 수 있을까. 한국 힙합의 레전드와 대세들이 함께 싸이퍼 공연을 펼친다. ‘쇼 미 더 머니6’에 프로듀서로 출연하는 래퍼들이 오는 19일 영상을 공개하는 것. 타이거JK, 다이나믹 듀오, 도끼, 박재범, 지코, 딘, 비지까지 라인업이 쟁쟁하다.
18일 방송계에 따르면 Mnet ‘쇼 미 더 머니6’는 오는 19일 프로듀서진이 진행한 싸이퍼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촬영을 마쳤으며, 일부 래퍼들은 당시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이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듀서 라인업은 전 시즌을 통틀어 단연 압권이다. 이에 힙합 팬들은 물론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바. 해당 싸피퍼 영상은 이를 좀 더 폭발적으로 증폭시키는 역할을 해줄 전망이다.

쟁쟁한 것은 프로듀서 라인업뿐만이 아니다. 도전장을 내민 참가자들 역시 씬에서 인정받는 실력파들이 많아 기대감을 더한다. 넉살, 키비, 이그니토, 디기리, 피타입, 비지니즈, 매니악, 슬리피, JJK, 올티, 페노메코, 펀치넬로 물론 앞서 참가하며 화제에 올랐던 마이크로닷, 보이비, 지구인, 한해, 해쉬스완, 주노플로, 면도, 킬라그램도 지원했다.
또한 Mnet ‘고등래퍼’에 출연했던 래퍼들도 대거 지원했다. ‘고등래퍼’ 최종 우승자인 양홍원, 불리, 김규헌, 루달스도 예선을 마쳤다.
앞서 1차 예선은 지난 달 29, 30일 양일간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시즌 사상 최대 규모인 1만 2천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리며 힙합의 대중적인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지난 6일과 9일에는 각각 뉴욕(@BROOKLYN STUDIOS)과 LA(@ANDERSON WAREHOUSE)에서 참가자들이 미국 예선에 참여했다.
2차 예선은 23, 24일 양일간 치러질 예정이다. 이른바 '지옥의 불구덩이'라 불리는 실력파 래퍼들의 생존 서바이벌이 본격 시작된다. 그간 2차 예선은 '60초 랩 미션'으로 래퍼 지원자가 60초 동안 랩을 선보이는 사이, 프로듀서 팀들이 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탈락(FAIL)'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한편 '쇼미더머니6'는 올해 중순 편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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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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