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엘르가 배우 정유미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tvN '윤식당'을 통해 대중과 한층 가까워진 정유미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말투로 이야기를 펼쳤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촬영장을 찾은 정유미는 '윰블리' 바이러스를 퍼뜨리며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무장해제 시켰다는 후문. 그러나 장안의 화제인 처피 뱅이 잘 어울린다는 말에는 "우연히 촬영 때 앞머리 가발을 써 봤다가, 재미있길래 잘라본 건데 반응이 좋아서 어리둥절하다”며 부끄러운 듯이 되묻기도 했다.
정유미는 "요즘 저도 '윤식당' 보는 맛으로 살아요. 무슨 말이냐면, 저도 처음 보는 장면 같다니까요. 주방 안에 있느라 미처 캐치하지 못했던 손님들의 반응이나 대화를 관찰하는 게 신기하더라고요."라며 '윤식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뜨거운 햇살과 주방의 불 앞에서 지내면서 피부가 상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주방 안에서 거울을 미처 볼 시간도 없이 정신없이 지나갔다”며 실제로 메이크업을 잘 하지 못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올 포에버 쿠션,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디올 립 글로우 정도로만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또 길리섬과 잘 어울린 그녀의 여리여리한 몸매 비결에 대해 묻자 "오늘처럼 촬영이 잡힌 날엔 아침에 선식 한 잔 마시고 촬영 중엔 안 먹어요. 대신 운동은 많이 해요. 탄츠 플레이, PT, 요가 등 다양하게 등록 해 놓고 그날 컨디션에 따라 하죠."라며 평소 자신의 식습관과 운동 방법을 이야기했다.
'윤식당' 촬영 비하인드부터 맑은 피부와 몸매의 비결 등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오롯이 담은 정유미의 뷰티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6월호와 '엘르' 공식 웹사이트 www.elle.co.kr에서 만날 수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