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라스' 강승윤, 규현 빈자리 채울 야망MC 등장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5.18 10: 13

 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24살 야망 MC로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라스'에서는 음악의 완성은 얼굴 특집으로 싸이, 김범수, 자이언티가 출연했다. 이날 갑작스러운 녹화로 인해 자리를 비운 규현을 대신해 강승윤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강승윤은 걱정과 긴장 속에서 첫 스페셜 MC에 나섰다.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모두 긴장감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강승윤을 응원했다. 첫 등장에서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특유의 파이팅으로 ‘라스’의 새로운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강승윤은 독특한 질문 스타일로 관심을 받았다. 강승윤은 긴장하면서 질문을 로봇처럼 읽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승윤은 쏟아지는 지적에도 꿋꿋하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 애썼다.
무엇보다 순수한 매력과 넘치는 야망이 눈에 띄었다. 강승윤은 종종 무리수를 던졌다. 무엇 보다 민망해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패기 있게 나서는 강승윤의 모습은 초창기 ‘라스’ MC를 맡았던 규현을 떠올리게 하기 충분했다.
규현의 예정된 입대로 ‘라스’ 마지막 자리의 주인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컸다. 이날 방송에서 강승윤은 규현과 같은 아이돌로서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모창과 센스 넘치는 리액션까지 첫 등장치고는 합격점이었다.
‘라디오 스타’는 토크쇼이니만큼 MC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윤종신과 김구라가 토크를 주도하고 김국진과 규현이 이를 뒷받침하는 상황에서 강승윤은 적절한 리액션과 주눅 들지 않는 용기를 충분히 보여줬다.
첫 방송을 마친 강승윤은 “기회가 있다면 제 야망을 펼쳐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과연 고정의 가능성을 보여준 강승윤이 규현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라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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