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불한당' 설경구·임시완·김희원·전혜진, 23일 칸 출국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18 14: 13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의 주연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변성현 감독이 다음주 화요일 프랑스 칸으로 출국한다.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 등 네 명의 배우들의 소속사 측은 18일 오후 OSEN에 "다음주 화요일인 23일 오후 1시 20분 비행편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70th Cannes Film Festival)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불한당'은 변 감독을 비롯해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이 현지 레드카펫을 밟고 전 세계 영화인들 앞서 설 전망이다.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를 빛낼 공식 초청작들의 일정을 공개했다. ‘불한당’은 24일 오후 11시(현지시각) 영화제 본부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 내 르미에르 극장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이튿날인 25일 정오 전체 포토콜을 진행할 계획이며, ‘불한당’이 경쟁부문 진출작이 아니기 때문에 공식 기자회견은 없다.
‘불한당’은 마약 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한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울 것 없이 똘기 넘치는 신참 입소자 조현수(임시완 분)의 의리와 갈등을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이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제(17일) 개봉한 ‘불한당’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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