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마이' 박서준 "격투기 선수 역, 비루한 몸뚱이로 승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5.18 14: 34

'쌈마이웨이' 박서준이 격투기 선수 캐릭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서준은 1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제작발표회에서 고동만 캐릭터를 소개하며 "격투기 선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전작들에서 액션을 많이 해서 이번에는 앉아있고 말을 많이 하는 쪽으로 생각해봐야겠다 했는데 이 작품이 너무 강렬하게 다가오더라"라며 "마음을 바꿔서 꼭 격투기 선수를 완벽하게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촬영 전부터 운동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서준은 "아무래도 인물의 배경 자체도 부유한 인물은 아니어서 패션이라던지 이쪽보다는 비루한 몸뚱이로 승부해보고자 열심히 운동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유쾌한 에너지를 보여주기 위해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서준은 극중 태권도 국대를 꿈꿨지만 진드기 박멸기사가 된 남자주인공 고동만 역을 맡았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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