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크리샤츄, 양현석·용준형이 찜한 루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18 15: 20

용준형도 알아본 '끼'다. 'K팝스타6'의 크리샤츄가 솔로 데뷔를 앞두고 기대를 받고 있다. 오디션 참가 당시부터 실력과 끼는 물론, 사랑스러운 외모까지 갖춘 '아이돌'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정식 데뷔 이후의 행보가 더 주목받고 있는 것.
크리샤츄는 오는 24일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트러블(Trouble)'과 '너였으면 해' 두 곡이 수록된 싱글로, 하이라이트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의 굿 라이프가 프로듀싱을 맡아 힘을 실었다.
이들이 데뷔를 앞둔 신인의 프로듀싱에 나선 것은 처음으로, 특히 용준형은 크리샤츄의 데뷔곡에 랩 피처링까지 참여했다. 프로듀싱부터 피처링까지 전폭적인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크리샤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만큼 용준형이 크리샤츄의 끼와 실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크리샤츄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 출연 당시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YG 양현석 대표가 눈여겨보면서 아낌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낼 정도로 아이돌 가수로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다양한 끼와 특히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분위기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참가자였다.
매력적인 보이스의 안정적인 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청순한 외모는 탄탄한 팬덤을 쌓기에 좋은 조건이었다. 오디션이 진행되면서 뚜렷한 개성과 폭발적인 잠재력까지 드러내 'K팝스타6'의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팀 이름처럼 'K팝스타6'의 퀸즈였다.
'K팝스타6'에서의 좋은 평가와 시청자 반응, 용준형의 지원사격은 크리샤츄의 데뷔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고, 타고난 승부 근성과 다양하게 변화하는 이미지, 어떤 장르도 커버하는 소화력은 크리샤츄의 무한한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한다.
걸그룹과 보이그룹의 치열한 가요대전 속에서 크리샤츄가 가진 끼와 매력으로 솔로 여가수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얼박원스 이엔티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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