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미우새' PD "유희열, 공감력 대단해..친근한 이유 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5.18 15: 59

'미운우리새끼' PD가 스페셜 MC 유희열의 공감력을 극찬했다. 
SBS '미운우리새끼'를 담당하고 있는 곽승영 PD는 18일 OSEN에 "유희열 씨가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두 번 연속 출연을 해서 방송으로는 4주간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며 "방송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어머니들과 얘기를 하는 것이 너무 편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그는 이상민 어머니께 전한 손수건을 핑계 삼아 "한번 더 출연하라"는 신동엽의 깜짝 제안에 흔쾌히 응해 2회 연속 녹화에 참여했다. 그리고 오는 21일 방송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어 곽 PD는 "녹화가 끝난 다음에 어머니들께서 '종종 봐요'라는 말씀을 하시더라. 아무래도 두 번이나 보다보니 특별하게 친근함이 생긴 것 같다"며 "유희열 씨는 이번에도 느낀거지만 공감력이 대단하다. 모든 에피소드를 자신에게 대입해 얘기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곽 PD는 "VCR을 보며 타인이라 생각하지 않고 자신에게 대입해 연관시켜 말을 하더라. 사실 다른 방송에서는 자신의 딸에 대한 이야기를 절대 안 하지 않나. 그런데 아들들의 에피소드를 보고 거기에 비춰서 '제 딸이 이럴 때 있다'라고 얘기를 한다"며 "공감력이 탁월하다. 왜 유희열 씨 프로그램이 공감되는 느낌을 받게 되는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 
유희열이 출연하는 '미운우리새끼'는 오는 21일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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