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칸 레터] '옥자'의 힘…'살인의 추억', 7월 프랑스 전격 재개봉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18 15: 37

'살인의 추억'이 '옥자' 공개에 맞춰 프랑스에 전격 재개봉된다. 
프랑스판 프리미어 등 프랑스 외신은 17일(현지시각) '살인의 추억'이 4K 디지털 세션 복원 버전으로 프랑스에 재개봉된다고 밝혔다. 
'살인의 추억'의 재개봉은 프랑스를 떠들썩하게 만든 '옥자'의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에 맞춘 것. 프랑스 배급 담당자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공개를 앞두고 있고,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진출했기 때문에 '살인의 추억'의 4K 디지털 세션 복원 버전을 재개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옥자'는 봉준호 감독의 걸작 '살인의 추억'의 재개봉을 이끌어 낼 만큼 강력한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프랑스 외신은 "'살인의 추억'은 새로운 한국 영화사의 선봉에 서 있는 봉준호 감독의 걸작 중 한 편"이라며 "큰 극장에서 공개되지 않아 아쉬운 '옥자' 대신 '살인의 추억'이 관객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은 오는 7월 5일 프랑스에서 재개봉될 예정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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