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해성이 MBN 특집드라마 ‘아빠니까 괜찮아’ 타이틀 갤리그라피를 담당, 조달환을 잇는 금손이 또 등장했다.
MBN 가정의 달 특집드라마 2부작 ‘아빠니까 괜찮아’는 ‘젊은 치매’에 걸린 용호(안내상 분)가 아내 경희(전미선 분)와 가족을 버리고 자신의 젊은 시절 꿈이었던 록밴드의 드러머로 데뷔함으로써 자신의 가족구성원들과 진심으로 화해하고 첫사랑의 그때로 되돌아가는 이야기이다.
권해성은 용호와 경희의 장남 민재 역을 연기했다. 어제 방송된 1부에서는 민재가 가족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유부녀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하며, 엄마 경희와 아빠 용호의 응어리가 폭발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갈등을 증폭시켰다. 2부는 19일 새벽 1시에 방송된다.
특히 권해성은 이번 작품 ‘아빠니까 괜찮아’의 타이틀 캘리그라피를 담당했다.
평소 글쓰는 재주가 남달라 수준급의 캘리그라피 솜씨를 선보였던 권해성은 이번 작품 타이틀을 담당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권해성은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해영(서현진 분)의 훈훈한 직장 상사 성진 역으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연극 ‘놈놈놈’에서 친구의 여자 친구를 홀로 짝사랑하며 마음 아파하는 철용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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