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덤파운데드X도끼X쌈디, 뮤비 19금 판정 '확정'
OSEN 엄동진 기자
발행 2017.05.18 17: 26

 래퍼 덤파운데드의 데뷔곡이자 도끼, 사이먼도미닉과 함께한 싱글 '형'의 뮤직비디오가 19금 판정을 받았다. 
18일 공개된 '형' 뮤직비디오는 심의 결과 19금 판정이 나왔다. 선정성과 가사 내 욕설, 흡연 장면 등이 문제가 됐다. 덤파운데드의 소속사 측은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해 재심은 청구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덤파운데드의 아이디어로만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교포인 그는 영상물 연출에 재능이 있고, 할리우드 배우 활동도 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뮤직비디오는 연출은 2005년 50cent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미국 MTV와 NBC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한 The cut(회사명)의 Luke(루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도끼와 사이먼도미닉이 피쳐링에 이어 뮤직비디오에까지 출연해 힙한신의 의리를 보여줬다.
덤파운데드는 "'형' 뮤직비디오에는 내 10년지기 래퍼들을 볼 수 있으며, 처음으로 한국에서 내는 싱글인 만큼 한국 적인 요소를 많이 담아내려 노력했다. '형'이라는 단어 자체의 의미 보다는 나이, 성별, 인종과 관계 없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서로 존중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덤파운데드는 23일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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