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솔로콘 D-8"..종현, 태민 응원 속 깜짝 스포일러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5.18 17: 44

 보이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총 20회의 솔로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깜짝 ‘스포일러’(예비 관객에 그 내용을 미리 알림)에 나섰다.
지난 17일 샤이니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라이브에서는 종현의 솔로 콘서트를 위한 밴드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종현은 “12회 매진 기념, 8회 추가 기념 감사함을 담아 라이브를 진행하게 될 것 같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인사했다.

오는 26일 첫 공연을 앞둔 종현의 솔로 콘서트 ‘디 아지트 유리병편지(더 레터)’는 애초 5월 26~28일, 6월 1~4일, 6일, 8~10일 12회 공연을 앞두고 있던 바. 전석 매진되면서 종현의 티켓파워를 실감케 했을 뿐만 아니라 추가 공연을 희망하는 팬들의 요청이 쏟아졌다. 이에 6월 14~18일, 7월 2일까지 8회 공연을 더해 총 5주 동안 20회에 걸쳐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개최된다.
종현은 공연에서 선보일 무대를 살짝 공개했다. 솔로 앨범 수록곡인 ‘시간이 늦었어’로 달달한 종현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 밴드 합주와 함께 라이브로 선보이면서 솔로콘서트를 향한 팬들의 기대가 절로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샤이니 우정을 엿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멤버 태민이 일본에서 종현의 방송을 보면서 ‘나 태민이야’라는 댓글을 남긴 것.
지난 2015년 10월 첫 솔로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유리병편지’까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는 종현. 더욱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감성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발표한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 2’ 수록곡들을 비롯해 더욱 스펙트럼 넓어진 음악과 무대로 찾아올 전망.
종현은 “이런 살아있는 라이브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 달라. 건강히 다음에 만나자”고 인사하며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추가 공연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페이스북 라이브 캡처, V앱 캡처, 바이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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