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쌈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첫방사수 부르는 찰떡케미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5.18 20: 58

'쌈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이 찰떡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본방사수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1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쌈 마이웨이 X 앞터V(Fight For My Way X Early Interview)'가 진행됐다. 
이날 박서준은 격투기 선수 고동만 역할과 자신을 보여달라는 질문에 "격투기 경기를 보다가 내 몸을 보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운동을 열심히 했다. 캐릭터적으로는 나 역시 (고동만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위기의 상황에서 현명한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런 것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전작과 비교했을 때 어떤 변화를 줄 것이냐는 질문에, 박서준은 "내가 연기하기 때문에 내 모습이 드러날 수 밖에 없다. 전작과 오버랩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 안에서 얼마나 다른 캐릭터처럼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고 설명했다. 
김지원 역시 "'태후'에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했다. 하지만 대본이 정말 다르게 쓰여졌다. 더 밝고 통통 튀는 재밌는 캐릭터를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대본에 충실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쌈 마이웨이'의 독특한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박서준은 "네명이 같은 빌라에 살지만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한다. 한 드라마에서 두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김지원은 '화끈한 대사'를 꼽으며 "기존 드라마보다 속시원한 대사를 들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로를 향한 칭찬과 폭로도 이어졌다. 김지원은 "박서준은 밝은 에너지, 소년미가 있다. 장난기도 많아서 촬영장을 항상 재밌게 해준다"고 말했고, 박서준은 "김지원은 잠재된 끼가 장난 아니다. 내숭 떨면서도 할 땐 다 한다. 어디가서 애교 없다고 말하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률 20% 공약도 다시 내걸었다. 박서준은 "공약을 대단하게 내걸기보다는 소소한 선물을 드리고자 한다. 전작에서는 팬들과 화보를 찍었다. 이번에는 팬들과 부산에서 저녁식사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박서준 김지원은 '쌈마이웨이' 앞터V를 통해 티격태격 찰떡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이는데 성공했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운 터, 향후 '쌈마이웨이'가 월화극 맹주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박서준 김지원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세상에게 조연으로 살기를 종용 받은 남녀가 쳇바퀴를 박차고 나와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극적인 성공기를 그린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