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최강희, 윤희석 외도 목격…권상우와 관계 발전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5.18 23: 02

'추리의 여왕' 최강희가 윤희석의 외도를 목격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에서는 유설옥(최강희 분)이 남편 김호철(윤희석 분)의 외도를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설옥은 결혼기념일 선물로 받게 된 양산이 고장나자 이를 수리하기 위해 명품 매장을 찾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선물받은 양산이 고가의 원피스에 따라 나오는 사은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김호철의 외도를 의심했다. 

이를 일찌감치 눈치 챈 김호철은 원피스를 하나 더 구매해 이를 유설옥에게 선물했다. 이에 유설옥은 의심을 거두고 김호철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던 어느 날 유설옥은 방 안에서 김호철의 부부동반모임 초대장을 뒤늦게 발견했다. 이에 유설옥은 김호철이 자신에게 미처 말하지 못했다고 판단, 김호철에게 선물받은 원피스를 입고 모임장소를 향했다. 
하지만 유설옥은 김호철이 다른 여자와 함께 모임에 등장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 여자는 유설옥과 똑같은 원피스를 입고 있었고, 유설옥은 눈물을 쏟으며 모임에서 급하게 나왔다. 
이를 지켜본 하완승(권상우 분)은 유설옥을 모임에서 데리고 나와 위로를 건넸다. 하완승은 "아줌마, 지금 나에게 설레고 있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설옥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유설옥은 "다른 사람이 아줌마라고 부르면 싫은데 하형사님이 아줌마라고 하면 그게 꼭 내 이름같이 당연하게 느껴진다"라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하완승 연인의 살해와 유설옥 부모의 자살이 한 사건으로 엮여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은 함께 수사할 것을 약속하며 관계를 발전시켰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KBS 2TV '추리의 여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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