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손담비 "김희철과 썸 NO, 유일한 남자사람친구"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5.18 23: 28

'인생술집' 김희철과 손담비가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18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서장훈, 손담비가 개업 축하 손님으로, 서지혜, 신소율이 두 번째 손님으로 2호점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남동에 있던 인생술집은 새로운 곳으로 확장 이전 했음을 알렸다. 특히 '인생술집' 2호점은 기존 MC 신동엽, 김준현에 이어 김희철과 유라가 새로운 MC로, 신현희와 김루트의 김루트가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해 한층 젊어진 에너지를 뽐냈다.

이어 서장훈, 손담비가 깜짝 등장해 이들의 개업을 축하해줬다. 무엇보다 김희철은 손담비가 등장하자 반가움에 포옹을 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진 술자리에서 김희철과 손담비는 지난 14년 동안 '썸' 없이 친구로 지낼 수 있었던 이유를 공개해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연습생 당시 첫 만남을 가졌는데, 당시 손담비가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했던 김희철이 먼저 "너 얼굴 정말 작다. 친구하자"며 인사를 건넸다는 것. 김희철은 "전 말 놓고 친구하면 그 이후부터 절대 이성으로 보지 않는다"며 나름의 철학을 설명했다.
이에 손담비 또한 "전 이성친구를 믿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김희철이 유일한 (이성) 친구다"라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 nahee@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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