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신이 '옥자'의 메인 예고편에 대해 주목했다.
프랑스판 프리미어는 18일(현지시각) '옥자'(감독 봉준호) 메인 예고편에 대해서 "독창적이고 잘 짜여진 영상"이라고 평가했다.
프리미어는 "'옥자'의 예고편은 줄거리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공개하지 않았지만 매우 흥미롭다. 또한 봉준호 신작인 '옥자'의 콘셉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 한국 소녀 미자가 생물학적 혁명인 옥자를 입양하는 이야기"라고 '옥자'를 소개한 프리미어는 "독창적이고 잘 짜여진 영상은 관객들에게 작품을 더 보고 싶게 만든다"고 '옥자' 예고편에 대해 평가했다.
또한 "넷플릭스가 한국, 미국, 영국 외에는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옥자'가 논란에 휩싸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17일 심사위원 공식 기자회견에서 있었던 경쟁부문 심사위원장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극장에서 상영되지 않는 작품에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상을 주는 것은 모순"이라는 발언도 소개했다.
공개 전부터 칸영화제를 달구고 있는 '옥자'는 오는 19일 기자 시사를 시작으로 공식 기자회견과 공식 상영으로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된다. 과연 '옥자'가 칸영화제에서 어떤 평가를 받게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옥자'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