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가 뮤지컬 ‘컨택트’에 합류해 무대에 도전한다.
뮤지컬 ‘컨택트’는 2000년 토니어워즈 최우수작품상, 안무상, 남녀주연상을 휩쓸며 뮤지컬과 무용을 융화한 새로운 장르인 댄스 시어터를 이끌어낸 작품으로, 춤으로 이뤄지는 댄스 뮤지컬이다. 가사 없이 춤과 움직임으로만 표현해내는 작품인 만큼 캐스트들의 춤 실력, 연기력이 관건인 작품이다.
김규리는 ‘컨택트’에서 발레리나 김주원과 함께 ‘노란드레스’으로 분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노란드레스는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환상적인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과 감성을 필요로 하는 역할이다.
방송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를 통해 처음 춤을 접한 김규리는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공연 이후 4년만에 무대에 올라 김규리가 보여줄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김규리 측 관계자는 “김규리가 뮤지컬 무대에 처음 도전해 각오가 남다르다”며 “첫 무대 연기라 긴장도 되지만 춤과 움직임을 통해 느끼고 있는 감정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즐거운 에너지를 전달해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컨택트’는 오는 6월 8일부터 1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댄스시어터 컨택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