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상무가 제 18회 볼룬티어상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유상무는 20일 오후 서울시 동작구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18회 올해의 볼룬티어상 시싱식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요즘에 몸이 아팠다. 제가 아프고 난 뒤에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얼마나 힘든지 조금은 알 것 같다. 그런 의미를 깨닫게 됐기에 아픈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막 정신차리고 앞으로 봉사활동을 진심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철없는 옹달샘이 아닌 멈추지 않고 진심을 다해 봉사활동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볼룬티어 상은 장애인과 함께 하는 시민의 모임 주최로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옹달샘은 2005년 사회봉사단체인 천사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난 10여년간 장애인분야를 비롯한 우리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재능기부 등 사회봉사를 계속해왔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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