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가 2주 연속 ‘음악중심’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젝스키스 ‘아프지마요’, 아이유 ‘팔레트’, 싸이 ‘I LUV IT’이 1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 끝에 젝스키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은지원은 “싸이 형이 1위 할 줄 알았는데 너무나 의외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젝스키스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성훈 역시 “저번 주에 이어 너무 고맙고 우리 노랭이 옐키들 덕분이 아닌가 싶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로써 젝스키스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레전드 아이돌의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젝스키스는 신곡 ‘아프지마요’로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20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트와이스와 빅스의 컴백무대가 이어졌다. 미니 4집 앨범 ‘SIGNAL’로 돌아온 트와이스는 톡톡 튀는 매력을 뿜어내며 ‘찌릿찌릿’ 댄스 등 귀여운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네 번째 미니 앨범 ‘도원경’으로 돌아온 빅스도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가졌다. 그동안 다양한 콘셉트로 무대 보는 즐거움을 줬던 빅스는 이번에는 동양 판타지 콘셉트에 도전하며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위너, 어반자카파, 프리스틴, 트리플 H, 한동근, 데이브레이크, 나비, 다이아, 베리굿, 더 이스트라이트, 블랙식스, 나비드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