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이 오늘(20일) 국내 최고층 건물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를 맨손으로 올라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와 걸그룹 아이오아이 전소미의 인연도 새삼 관심을 끈다.
이날 오전 김자인은 555m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하는 '김자인 챌린지 555' 행사를 개최했고, 2시간 29분만에 롯데월드타워 등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놀라운 도전과 그 성과에 대한 감탄에 이어 그의 얼굴이 낯익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 김자인은 지난 3월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 아이오아이 전소미의 클라이밍 스승으로 활약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당시 전소미는 "김자인 선생님 등근육 진짜 멋있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라고 존경을 표하는가 하면 김자인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클라이밍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자인은 단번에 어려운 코스를 통과하면서 역시 세계 랭킹 1위 다운 면모를 뽐냈다. / nyc@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