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의 영화 '강철비' 속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20일 '강철비'에 출연한 정우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영화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철비'는 천만 영화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차기작이자 양우석 감독이 직접 만든 웹툰 '스틸 레인'에서 모티브를 따 남북 전쟁의 위기를 다룬 초대형 프로젝트. 정우성, 곽도원,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김명곤, 조우진, 박은혜, 김지호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현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이 공존하는 남한의 정권교체기, 쿠데타로 인해 치명상을 입은 북한 최고 권력자 1호가 북한 요원 '엄철우'와 함께 남한으로 숨어 들어오게 되면서 한반도 역사상 최대 위기를 맞게 되는 남북한의 비밀첩보 작전을 그린다.
북한에서 내려온 정찰총국요원 엄철우 역의 정우성은 "'강철비'는 대한민국이 나아가 거시적으로 봐야하는 미래의 상황을 미리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지점이 이 영화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강렬한 이유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청와대 외교 안보 수석 대행 사무관 곽철우 역의 곽도원은 "믿음직한 감독님과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해서 멋진 작품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강철비'는 지난 2월 2일 크랭크인 했다. / nyc@osen.co.kr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