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의 최진혁과 윤현민이 이유영을 구해냈지만 살인마 김만상은 놓쳤다. 김민상은 또 다시 이유영의 집을 찾아가서 목을 졸랐다.
20일 오후 방송된 OCN '터널'에서는 목진우(김민상 분)에게 납치된 신재이(이유영 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광호(최진혁 분)와 김선재(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호는 재이가 납치된 사실을 알았다. 경찰은 목진우(김민상 분)의 차를 추적했다. 선재와 광호는 CCTV를 통해서 진우가 망설임 없이 화양 톨게이트를 통과했고, 목적지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전성식(조희봉 분)은 진우의 차를 수리했던 목격자를 찾았다. 그리고 진우가 의료봉사를 했던 연경시로 향했다는 것을 알아내고 수색에 나섰다.
진우는 재이로부터 만년필의 행방을 물었다. 재이는 목숨을 잃을 위기에서 만년필이 영국에 있다고 답하면서 만년필이 올때까지 3일의 시간을 벌었다.
선재는 재이의 영국 친구 케이트로부터 연락을 받고 만년필을 찾으러 오는 진우를 잡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택배 도착하기 전날 밤 선재와 광호는 화양대 근처에서 잠임했다.
재이는 진우와 대화를 시도하면서 범죄의 동기를 파헤쳤다. 진우는 재이와 대화를 하면서 엄마와의 과거를 떠올렸다. 목진우는 양공주 였던 엄마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불행한 과거를 보냈다. 엄마에 대한 원망으로 살인을 시작했다.
진우는 재이가 자신에게 만년필의 존재를 두고 거짓말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진우는 도청기를 통해 학교에 경찰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택배를 미리 대리 수령했다.
광호는 재이의 녹음기를 통해서 진우가 납치한 장소를 알아냈다. 무사히 재이를 구해내긴 했지만 진우는 그대로 도망쳤다. 그리고 재이는 엄마와 함께 인형 뱃속에 감춘 만년필을 찾아냈다.
광호와 선재와 재이는 진우가 집착하는 만년필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만년필에서는 피해자의 혈흔과 남진우의 DNA가 검출됐다. 하지만 30년전 피해자에 대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선재와 광호는 진우가 죽인 피해자를 살피다가 진우가 화양대 앞에서 피해자를 찾아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하지만 진우는 재이를 다시 죽이기 위해 나섰다./pps2014@osen.co.kr
[사진] '터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