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블랙핑크, 전반전 1위..예능 초보의 반란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5.21 01: 05

그룹 블랙핑크가 첫 출연과 동시에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선 블랙핑크, FT아일랜드 이홍기-최종훈, 정준영, 김구라가 출연해 대결을 벌였다.
이날의 1위는 첫 출연한 블랙핑크가 거머쥐었다. 2위는 김구라, 3위는 정준영, 4위는 이홍기-최종훈이 올랐다. 

블랙핑크는 방송 초반부터 "오늘 1등할 것"이라며 "보석함을 탈출했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블랙핑크는 미세먼지에 대해 다뤘다. 제니는 "미세먼지때문에 피부트러블이 생겼다"고 토로했고 리사는 "요즘 눈이 간지럽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블랙핑크는 순수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유치할 수 있는 아재개그에도 폭소를 터뜨리는가하면 때묻지 않은 리액션으로 귀여움을 뽐냈다.
정준영은 칵테일을 주제로 방송을 꾸몄다. 그는 믹솔로지스트 김봉하를 초대해 다채로운 칵테일 종류와 칵테일 바에서 주문하는 방법 등 다양한 칵테일 정보를 소개했다.
정준영은 칵테일에 대해서 잘 아는 척 했지만 허당같은 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여자친구와 칵테일을 주문하는 상황까지 연기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최종훈과 이홍기는 고양이에 대한 주제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키우는 고양이를 데리고 최종훈의 집에서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최종훈과 이홍기는 고양이들이 숨어버려 계획대로 방송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은 고양이 전문의를 모시고 여러가지 질문을 건넸다. 
특히 최종훈과 이홍기는 고양이가 귀신을 진짜 보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전문의는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갑자기 고양이가 허공을 바라보고 있지 않냐"고 답해 섬뜩하게 만들었다.
김구라는 조영구,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넷을 통해 각 상황에 맞는 방을 구하는 시뮬레이션을 해보기도 하고, 전문가에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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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리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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