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in빌보드②] 방탄소년단, 이젠 해외★까지 '입.덕.완.료'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5.21 15: 00

그룹 방탄소년단은 거대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며 월드스타로 성장했다.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까지 초청된 것.
여기에는 어린 소녀 팬들의 사랑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해외스타들도 '아미'(방탄소년단의 팬클럽)임을 자처하며 "I LOVE BTS"를 외치고 있다.
팝가수 찰리 푸스는 방탄소년단의 팬으로 이미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5년 '씨 유 어게인'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2주 동안 1위에 오른 가수다.

찰리 푸스는 지난 3월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고 글을 게재했다. 앞서 정국 역시 찰리 푸스의 'We Don`t Talk Anymore' 커버곡을 부르기도 했다.
미국 아역배우 카일리 로저스도 방탄소년단의 오랜 팬이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미국 공연을 관람하고 멤버들과 기념사진도 찍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카일리 로저스는 자신의 SNS에 "빌보드에게 부탁합니다.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를 보게 해주세요"라는 글까지 올리며 방탄소년단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 다른 아역배우 오브리 밀러는 방탄소년단의 미국 공연을 관람하며 정국의 사진을 게재했다. 홍콩배우 견자단도 가족들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홍콩콘서트를 찾아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미국 록밴드 셋 잇 오프의 드러머인 맥스 댄지거도 "방금 방탄소년단의 곡을 들었는데 진짜 괜찮았다"고 말한 바 있다.
스포츠스타들도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영국의 축구선수 피터 크라우치(스토크 시티 FC 소속)도 방탄소년단의 팬으로 알려졌다. 
그는 방탄소년단과 지하철에서 마주친 모습이 포착돼 SNS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한 팬이 “사진 속 이 사람이 진짜 당신이냐?”고 물었고, 피터는 “네, 보시는 대로 전 방탄소년단의 빅 팬입니다”고 답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해외유명스타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빌보드 뮤직 어워즈 참석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들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레드카펫을 밟게됨에 따라 더 많은 해외스타들의 시선을 받게될 전망.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함께 참석하는 아티스트 라인업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과연 이번엔 어떤 해외스타가 '아미'임을 인증하며 놀라움을 안길지 또다른 관심거리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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