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이 컴백을 코 앞에 두고 있다. 티저부터 역대급 앨범을 예고한 아이콘. '형' 위너에 이어 가요계를 휩쓸겠다는 각오다.
위너는 지난 4월 4일 오후 4시, 4인조로 컴백했다. 더블타이틀곡 'Really Really'와 'FOOL'을 내세운 이들은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 5관왕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저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위너는 아니튠즈 앨범차트 21개국에서 1위를 거머쥐는가하면 애플뮤직 '베스트 오브 더 위크(Best of the Week)'에도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위너는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롱런 중. 그야말로 성공적인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이젠 아이콘이 나설 차례다. 아이콘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새 앨범 'NEW KIDS:BEGIN'를 발매한다. 무려 1년만의 컴백이다.
아이콘은 'NEW KIDS'라는 콘셉트를 통해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준다. 'BLING BLING'과 '벌떼(B-DAY)'가 더블타이틀곡.
그동안 풋풋하고 청량했던 아이콘은 이번에 스트릿패션과 묵직한 힙합에너지가 어우러져 짙은 남성미를 뽐낼 예정이다. 이미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도 아이콘의 색깔이 확실히 두드러진다.
아이콘의 이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프로듀서가 "지금까지 발표된 아이콘의 곡들 중 가장 최고의 곡들"이라고 극찬한데다 아이콘도 "죽이는 노래, 칼군무, 뮤직비디오가 준비됐다"고 자신했기 때문.
그렇다보니 아이콘 역시 위너와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행보를 걸을 전망이다. 태생이 비슷해 데뷔 때부터 형제처럼 자라온 위너와 아이콘. 먼저 '형' 위너가 호성적을 거둔 가운데 '동생' 아이콘은 어떤 놀라운 기록을 세워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