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아이콘이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가장 빠르게 일본 돔 공연을 개최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와 산케이스포츠 등은 21일 "한국의 인기 그룹 빅뱅의 제자로 지난해 일본 레코드 대상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 아이콘이 20일 쿄세라 돔 오사카에서 첫 번째 돔 공연을 개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2015년 9월 한국에서 데뷔한 후 1년 9개월 만에 돔에 서는 것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가장 빠르다. 같은 한국 그룹 엑소의 3년 7개월을 크게 경신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지난 2014년 11월 빅뱅의 5대 돔투어 오프닝 무대로 돔에 섰지만, 아이콘만으로는 첫 공연이었다. 아이콘은 "돔에 서기까지 기다려준 팬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있는 그대로 천천히 걸어가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아이콘은 내달 17일 사이타마 메트라이프 돔 공연까지 총 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오는 22일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